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낙필)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체험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60여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큰삼촌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고추장만들기와 송어잡기, 뗏목타기, 수박서리체험, 숲체험 등을 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행사를 준비한 정왕3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도시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농촌 생활상을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내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청소년 농촌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농촌체험은 마을을 위해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자부심과 밝고 건강한 청소년상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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