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동는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저녁 7시 산들공원에서 산들문화마당 야외극장을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인 산들문화마당 야외극장은 지난 7일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상영을 시작으로 14일에는「신과함께-죄와 벌」, 21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공룡섬대모험」 를 상영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팝페라, 7080밴드,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있는 시흥시 ‘거리로 나온 예술’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군자동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 이도수 위원장은 “군자동은 영화관도 없고 문화시설이 부족해서 주민들이 쉽게 영화와 공연을 접하기 힘든 여건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가족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고 말했다.
9월에 다시 시작하는 산들문화마당 야외극장은 산들공원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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