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매화동 체육회(회장 정일용)는 미국 선녀벌레 등 해충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 구석구석, 특히 산으로 둘러싸인 관내 초. 중. 고 4개 학교와 인근 주변,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주민센터 주변에 대규모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미국선녀벌레는 성충과 약충이 가지와 잎에서 집단으로 기생하며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저해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하며, 성충의 경우 약제 살포시 인접지역으로 날아갔다가 다시 돌아와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 해충으로 꼽히고 있다. 성충은 6-10월에 나타나고 9월경부터는 가지나 줄기의 갈라진 틈에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속적인 방제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매화동 체육회는 2017년의 경우 연 4회 방제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올해도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1회 정도의 추가적인 대규모 방제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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