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 조리시 예방수칙 지켜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6/20 [15:2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6/20 [15:29]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 조리시 예방수칙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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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올해 6월 인천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59, , 간 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시흥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환자는 B형간염을 동반한 간경화를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으며, 현재는 항생제 치료로 패혈증은 회복된 상태이며, 환자의 위험요인 노출력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상태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등과 같은 환자들이 고위험군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올해 3월 전라남도 여수시 해수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전남, 경남, 인천, 울산의 해수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바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시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아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조심하고,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해 조리시에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또한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도록 하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고, 어패류를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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