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 임병택 후보가 압승 당선된데 이어 도의원 4개 선거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안광률, 장대석, 김종배, 이동현 후보가 전원 당선됐으며 시의원 선거에서도 지역구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원 당선됐다.
한편 시의원의 경우 각선 거구 별 1석은 자유한국당 가 번을 받은 후보 4명이 당선됐으며 바른 미래당 후보를 비롯한 기타 군소정당의 후보들은 한 석도 차지하지 못했다.
이로써 시흥시의회는 14명의 시의원 중 비례대표 한 석을 포함 더불어민주당이 9석을 차지했으며 자유한국당은 비례대표 1석을 포함한 5석으로 구성되게 됐다.
이날 시흥시장에 당선된 임병택 후보는 “조정식 의원과 최동식 위원장의 진두지휘 하에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만들어 냈다.”라고 말하고 “시민들이 새로운 시흥시장으로 새로운 시흥을 만들어 달라 지시했다.”며 ”새로운 시흥시 꼭 만들어 내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이번에 함께 당선된 도의원 시의원들과 함께 실천하면서 새로운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하고 당원 및 시흥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투표를 마친 투표함은 정왕동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장으로 옮겨졌으며 7시부터 개표가 진행됐다.
이날 개표 결과 시흥시장은 개표 시작부터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가 자유 한국당 곽영달 후보를 크게 앞서 나갔으며 도의원 선거의 경우 일부 선거구에서는 잠시 자유 한국당 후보와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듯했으나 개함 수가 늘어나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원 당선됐다.
또한 시의원 선거는 모든 선거구에서 더불어 민주당 가 번 후보들은 일찌감치 당선 가능성을 보였으며 가 선거구는 이복희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압도적 1위를 보이는 가운데 자유 한국당 가 번 안돈의 후보와 나 번 김찬심 후보가 더불어 민주당 나 번 홍헌영 후보를 앞서는 듯했으나 개표수가 늘어나면서 홍원영 후보가 2위권으로 치고 올라와 결국 더불어 민주당 이복희 후보와 홍헌영 후보가 1, 2위를 차지하고 안돈의 후보가 3위로 당선권에 들어갔다.
나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가 번 송미희 후보와 나 번 김태경 후보가 1, 2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가 번 성훈창 후보가 나 번 손옥순 후보를 앞지르며 3위로 당선권에 들어갔다.
다 선거구는 더불어 민주당 오인열 후보와 박춘호 후보가 초반부터 당선권 득표를 유지했으며 노용수 후보와 바른 미래당 윤석경 후보가 3위 입성을 놓고 경합을 벌였으나 노용수 후보 앞지르면서 윤석경 후보를 4위로 밀어냈으며 나 번을 받은 자유 한국당 후보는 안정욱 5위를 차지했다.
라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 민주당 가 번 이상섭 후보가 1위를 자유한국당 홍원상 후보가 2위를 차지했으며 더불어 민주당 김창수 후보는 3위로 당선됐고 선전했던 바른미래당 김태훈 후보와 무소속에 박선옥 후보는 각각 4, 5위로 낙선했다.
한편 2석의 비래대표는 더불어민주당 1번 안선희 후보와 자유한국당 1번 이금재 후보가 각각 당선되어 시흥시의회에 입성하게 되었으며 이번지방선거는 더불어 민주당의 압승으로 결론 났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최연소 후보로는 31세의 홍원영 후보가 당선되면서 시의회에서 젊은 층의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시흥시의회의 남녀 비율은 남성의원 9명 여성의원 5명으로 구성됐다.
시흥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5시 시흥시청 늠내 홀에서 이번 선거에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