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우리동네 학습공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시설 20곳을 선정하고 5월부터 10월 말까지 운영을 지원한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카페, 도서관, 박물관, 주민자치공간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유휴시설을 학습공간으로 조성해 제공하는 학습공간 기부 사업이다.
소규모 학습 동아리 활동, 강사 초빙을 통한 특별 강연 등 우리동네 학습공간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리동네 학습공간 내에서 학습 활동을 지속하도록 유도해우리동네 학습공간 이용을 활성화하고 학습공동체를 형성한다는 취지다.
교육프로그램 운영에는 3월 19일부터 4월 10일까지 90개 시설이 신청·접수했고, 이중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정된 우리동네 학습공간 중에서 올해도 운영하고 있는 시설 총 20곳의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설은 강사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카툰 드로잉 ▲임산부들을 위한 자연을 담은 아기용품 만들기 ▲열 명의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산책 ▲경기 민요 배우기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우리동네 학습공간 이용 활성화 및 학습 공동체 형성을 위해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며“우리동네 학습공간 운영 시설과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학습자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546개 시설을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난 3월, 103개 시설이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신규 지정됐으며 올해는 5월에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된 시설 현황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http://www.gill.or.kr/ud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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