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라트비아와 상호 경제교류를 골자로 한 MOU를 체결, 발트 3국과 북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더욱 공고히 한다.
앞서 7일 경기도는 발트 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와 경제협력 MOU를 맺은 바 있다.
라트비아는 북유럽의 무역, 산업, 문화 강소국이며, 특히 핀테크 등 스타트업이 특성화돼 있다. 또한 유럽연합 가운데 가장 빠르면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MOU는 경기도와 라트비아 양 지역 간 경제협력 교류에 초점이 맞춰졌다. ▲상호 기업진출 지원을 위한 데스크 설치 ▲유럽시장과 아시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지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협력 지원을 휘나 공동행사 양 지역 개최 등이 주요 내용이다.
경기도 김현수 국제협력관은 “이번 MOU 체결은 라트비아와 경제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라트비아와의 공통분모를 잘 살려 양 지역 간 실질적 교류성과를 낼 수 있는 경제 플랫폼이 구축되도록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트비아 안드리스 오졸스(Andris Ozols) 개발투자청장은 “경제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경제교류 활성화는 물론 문화·스포츠 분야 교류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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