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지원을 위해 참신한 노인 일자리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소자본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민간분야 틈새시장 공략이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우수 아이템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초기투자비 지원 사업 공모대상은 31개 시.군의 151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이며, 총사업비는 20억원이다. 사업별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인건비(4대 사회보험), 시설·장비구입, 임차료, 재료비 등으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참여를 희망하는 수행기관의 아이템 발굴, 사업 타당성, 효과, 일자리 창출 등 면밀한 분석을 위해 2개월의 준비 기간을 제공한다.
수행기관은 사업계획서를 해당 시·군 노인 일자리 담당부서로 제출하고, 해당 시·군은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오는 4월 2일에서 6일까지 경기도청 사회적일자리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현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경제성 등을 고려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최병길 경기도 사회적일자리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저소득 고령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건강개선과 사회적 관계 증진 및 소득 보전 등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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