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저녹스보일러 보급 42억원 지원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을 통해 대기질 개선 기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2/05 [08:0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2/05 [08:03]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저녹스보일러 보급 42억원 지원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을 통해 대기질 개선 기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내 저녹스버너 및 저녹스보일러 보급에 42억 원을 투입한다.

저녹스버너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은 일반버너보일러의 질소산화물 배출을 저감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사업장 및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저녹스버너 380, 저녹스보일러 6,430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도 저녹스버너 432, 저녹스보일러 7,06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장의 저녹스버너 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업무용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으로버너 및 부대설비(제어판넬, 송풍기, 가스트레인)체비가 지원된다. 버너 용량에 따라 400만원(0.5톤 이하)~ 1,400만원(10이상)까지 차등 지원된다.

또한 가정용 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도 1가구당 1대의 교체비용 16만원을 지원한다.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지원대상은 세입자 및 주택소유자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전용면적이 작은 순으로 우선 지원된다.

일반버너와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은 특정 대기조건에서 반응해 초미세먼지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저녹스버너보일러는 연소 시 화염온도와 연소가스 체류시간 조절 등을 통해 질소산화물 발생을 줄인다.

사업장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질소산화물은 83%, 연료비는 5%가량줄일 수 있다.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는 질소산화물 평균 배출농도는 약 77%가량 줄어들고, 열효율은 5% 이상 높일 수 있다.

저녹스버너, 저녹스보일러 교체비용은 해당 지역 시군청 환경부서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데 저녹스버너보일러 교체 사업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줄이기에 도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