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의 하나인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의 운영사업자로 SK엠앤서비스(베네피아)를 선정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김화수 대표와 ㈜SK엠앤서비스 김두현 대표는 2일 일자리재단에서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청년시리즈 사업은 경기도가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일하는 청년 연금’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원인 가운데 하나인 부족한 임금을 지원해주는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중소기업에서도 충분한 복지혜택을 누리며 장기근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SK엠앤서비스는 일하는 청년시리즈 가운데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의 복지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된다.
도는 2월중 3만명, 5월(예정)중 3만명 등 총 6만명의 청년을 선발해 연 최대 120만원 규모의 ‘청년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거주 만 18세~34세 청년 중 도내 1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재직한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로, 복지포인트는 재직근속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3월부터 SK엠앤서비스가 구축한 일하는 청년 전용 복지포인트몰을 사용할 수 있다. 복지포인트몰은 온라인마켓 11번가와 연동돼 있어 11번가의 모든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일자리재단과 SK엠앤서비스는 복지포인트몰에 경기도주식회사 제품, 경기도 특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경기도 전용관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이날 “일하는 청년시리즈는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들의 실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미스매치 해소정책”이라며 “차질없이 사업을 수행해 많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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