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의료인공지능연구(AI)센터 건립

용인시·연세대·연세대의료원과 의료 인공지능분야 MOU체결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1/31 [01:1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1/31 [01:17]
용인시 의료인공지능연구(AI)센터 건립
용인시·연세대·연세대의료원과 의료 인공지능분야 MOU체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기도가 용인시, 연세대, 연세대의료원과 함께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의료 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윤도흠 연세대 의료원장은 3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 인공지능 연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     © 주간시흥

 

 

 

이날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현 용인세브란스병원 내에 설립된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를 통한 관련 연구 수행, 지역경제발전, 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용인시는 인공지능연구센터의 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연구센터와 용인시내 대학, 산업체간 협력 등을 지원한다. 또한 2022년 용인 동백지구에 조성되는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를 이전해 관련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의료 인공지능 기술이 도민 건강향상은 물론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분야에 인공지능 기술도입으로2030년을 기준으로 국내 의료인공지능 경제효과가 전체 AI산업의 30%에 해당하는 최대 1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진단정확도 증가로 2016125조에 달하는 국내 경상의료비가 2030년이 되면 58.5%, 732천억원 가량 절감된다고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0년 용인 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바이오제약·IT의료기기 관련 기업유치 등을 통해 4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5천억의 규모의 사회적,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현재 판교제로시티(2판교)에서 자동차산업의 AI라고 불리는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실험을 추진 중이어서 국내 AI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경필 도지사는 경기도는 우수한 의료 인력과 의료기술, 의료-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경기도가 의료 인공지능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나가는 것은 필연이다라며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와 판교 자율주행자동차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국내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막대한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의료정보시스템과 보안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 임상 현장을 연계한 한국형 의료 인공지능 모델을 제시해 의료와 산업을 넘어 개인의 건강에 활용될 수 있는 미래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