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9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사업구역 내 20개 기업체 대표, 기업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스마트허브 이웃社촌 1번가 조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각종 기업지원시책의 패키지화를 통해 기업애로해소와 근로환경 개선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웃 기업 간 공유와 소통으로 기업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상대적으로 노후도가 심하고 열악한 근로환경을 가진 지역 중 시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시흥 스마트허브 3라 블록 만수철강-미성테크 280미터 구간이다.
이날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시는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흥스마트허브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가로환경개선사업, 일자리 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사업구역 내 기업체로 구성된 이웃社촌 1번가 자치회(회장 최용범)가 자체 발굴한 기업공동체 활성화사업 지원은 물론 기업별 애로컨설팅을 통한 기존시책의 맞춤형 연계지원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가 추진하는 간판정비, 담장보수, 보도정비 등 가로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1번가 자치회가 주관하는 공공시설물 관리, 카풀, 공간 및 장비공유 등 기업공동체 활성화사업은 기업이 시의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시흥스마트허브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측면에서 지방분권차원의 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미니재생사업으로서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에서는 6월까지 대부분 사업을 완료한 후 하반기 중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과 평가를 통해 2번가, 3번가 조성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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