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채화기)는 지난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하며 ‘3세대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장곡동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12월 협의체 회의 시 위원들이 장곡동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의제 발굴을 하면서, 큰별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인 김대호 위원과 씽씽실버드림 동아리의 박신자 위원이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제안하여 시작되었다.
그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1부로 큰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금자)를 이용하는 아동 20여 명이 2017년 5월부터 배우기 시작한 방송댄스를 선보였고, 2부에서는 한국치매예방학회의 ‘실버 인지놀이·인지걷기 지도자과정 기본교육’을 이수한 씽씽실버드림 동아리모임(박신자외 6명)이 1시간가량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방송댄스를 선보인 아동은 “처음에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방송댄스를 선보일 때는 부끄러웠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무척 좋아하셔서 뿌듯하다”고 말했으며, 박신자 위원은 “협의체 위원을 하면서 배운 것을 어르신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어 부모님께 못다 한 효도를 한 것처럼 기쁘고,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흥겨워하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하니 보람 있다”라고 말했다.
‘3세대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장곡동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인해 경로당 어르신들은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고, 재능기부를 아낌없이 해준 아동들과 씽씽실버드림 동아리모임은 자신의 역량을 연마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3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경로효친사상과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사업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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