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청, 싱가포르 기업과 3천만 달러 규모 투자 협약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1/25 [15:1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1/25 [15:13]
황해청, 싱가포르 기업과 3천만 달러 규모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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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싱가포르 기업인 스미후루社와 약 3천만 달러, 50,909㎡ 규모의 기업 신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현지에서 청과류 수입‧보관 등 물류분야의 대표적 기업인 스미후루社와 투자협약을 맺고 평택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에 물류시설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번 신규 투자로 60여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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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한국에 진출한 스미후루社는 평택항을 통해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 청과류를 수입‧보관,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동일 산업 내 상위 3%이내에 들어가는 우량기업이다.

스미후루社는 그동안 물류사업의 확대를 위해 유리한 입지를 찾던 중 서울과 가까운 인접성과 교통망 발달에 따른 물류 이동의 편리성,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권의 관문항인 평택항을 통한 물류의 국내 유입이 탁월하다는 점 등을 비중있게 고려해 평택BIX에 투자하게 됐다.

또한 황해청은 26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해외IR을 통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홍콩 지역 등을 대상으로 물류기업 중심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IR 기간중에 롤랜드 응(Roland Ng)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과 황해경제자유구역 화교권 기업 투자에 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싱가포르GBC(경기통상사무소)와 동남아지역 잠재투자가 발굴을 위한 협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로써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까지 24개 기업과 약 20억 8,500만달러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했고 향후에도 기업의 조기투자를 위해 부지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될 제조․생산 및 물류 시설이 인근 수요 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시설로서 기능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며 “황해청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및 해외IR 대상 지역의 다각화 등을 통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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