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노용수씨 사전선거운동으로 검찰에 고발

노용수씨 반박자료 내고 사실과 다르다 해명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9/02/13 [23:07]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9/02/13 [23:07]
한나라당 노용수씨 사전선거운동으로 검찰에 고발
노용수씨 반박자료 내고 사실과 다르다 해명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민주당 경기도당 박기춘 위원장은 지난 12일 시흥시장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을 받고자 하는 노용수씨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으며, 이에 대해 노용수씨는 사실과 다르다며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민주당의 선거계략이라고 일축하고 있어 시흥시장 보궐선거가 초반부터 혼란에 빠지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 박기춘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노용수씨는 전)한나라당 부천소사 당협사무국장, 전)6대 경기도의원(부천), 전)김문수경기도지사 비서실장를 지낸 사람으로 2008년 12월 각종 행사에서 선거용 명함을 불법으로 배포하였고, 예비후보자 등록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흥시 신천동 소재 유사선거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시흥이 좋다, 노용수가 좋다’는 홍보 문구가 적힌 광고판을 게재하여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이다.

또한 노용수씨의 부인 민00씨는 지난 2월10일 시흥시 소재 대야동 모 교육원에서 교육 종료 후 교육생에게 노용수씨 명함과 함께 노용수씨가 출판한 책을 무상으로 배포한 사실도 추가 됐다고 밝히며 사전선거운동을 한 노용수씨는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노용수씨는 시청기자실을 통해 즉각 반박자료를 내고 부인의 책 배포는 기념식에 참석하여 직접 구입했으며 유사선거사무실 관련 시흥비전연구소는 설립 시 시흥선관위에 유권해석과 자문을 받았고 선관위의 방문에도 아무런 지적도 받지 않았으며 명함은 통상적인 수교 형태로 인사를 나눴다며 한나라당 유력 예비후보를 제거하려는 선거계략이라고 주장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