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 전환과 에너지자립 도시 건설을 위한 첫걸음으로 공익형 태양광 발전소인 ‘시흥햇살나눔발전소(1호기)’를 건립하고, 지난해 12월 29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해당 발전소는 뒷방울배수지 유휴부지에 설치된 수익형 태양광 발전소(용량 102kw)로 연간 127,750kw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일 년 동안 약 5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으로, 이산화탄소 62,564 kgCo2를 저감하고, 어린 소나무 22,58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연간 발전수익(32백만 원/예상) 전액은 아동친화도시(별칭: 아이사랑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목적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시흥시는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에너지정책 전환과 함께 시민이 소비할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관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올해 6월까지 시흥햇살나눔발전소 2호기를 건립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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