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김장김치봉사, 연탄배달봉사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도내 외투기업의 활동은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초점이맞춰졌으나 외국계기업의 특성상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긍정적인 기업경영 전략을 실천하는 외투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유), 전기초자코리아(주), 파주전기초자(주) 등 도내 3개외국인투자기업은 최근 3년 내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실적을 기준으로 우수 사회공헌 업체로 선정돼 지난 14일 개최된 ‘2017 외국인 투자기업의 날’ 행사에서 도지사 감사패를 수상했다.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유)는 SOS어린이마을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SOS유치원생을 위한 육성프로그램 지원, 주거·의료 등 기부금 지원, 직업현장 체험학습 등 정기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운영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의 경우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에서 추가로 기부하는 ‘2배의 기부’를 실천하여지역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파주전기초자(주)의 경우 파주시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르신 생신잔치, 장애인여행후원, 시설봉사, 김장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역 거리청소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파주전기초자(주) 대표이사는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마땅히 이어나가야 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알찬 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모든 외국인투자기업에 사회공헌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현지화지원과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봉사활동프로그램 등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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