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복지 실천에 앞장서는 ‘경기도 시민정원사’ 115명이 새로 배출됐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26일 오후 고양 농협대 대강당에서 ‘제6기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2017년도 6기 과정을 수료한 115명의 신규 시민정원사들이 인증서를 받았고, 기존 1·4기 시민정원사 62명을 대상으로 인증 유효기간을 2년 연장했다.
‘시민정원사 인증제’는 정원문화 활성화와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한 녹색문화 공동체 확산, 녹색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도다.
시민정원사들은 조경가든대학과 시민정원사 과정을 통해 식물의 환경과 생리, 원예식물의 특성, 식물의 번식, 정원계획 등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들로, 경기도지사 인증을 받아 지정된다.
도는 2013년 1기 84명을 시작으로 이번 6기까지 636명의 인원을 시민정원사로 인증 해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새로운 시민정원사들은 앞으로 선배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학교 숲, 사회복지시설,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 사후관리 등 정원관리 활동을 통하여 녹색복지 확산에 나서게 되며 정원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녹색 일자리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부지사, 신규 시민정원사, 재인증 시민정원사, 시민정원사 동문 등 230여명이 참석해 새로 탄생한 시민정원사의 앞날에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진흥 부지사는 “시민정원사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공동체 실현에 힘쓰며 정원 가꾸기 그 이상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도 차원에서도 시민정원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녹색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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