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우희)는 지난 14일 센터 3층 어울림문화홀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년축제”를 개최하였다.
‘행복한 시흥가족, 동행을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 날 행사는 1부 공식행사에 이어 2부 한국어교육 수료식과 재능나눔으로 진행하였고 3부에는 만찬을 통한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내빈 소개와 김윤식 시흥시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권우희 센터장의 사업 보고를 통해 2018년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1년간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중 이수조건을 충족한 29명의 수료자와 모범 결혼이민자에 대한 표창에 이어 한국어교육 참여자의 장기자랑과 다문화가족 동아리 재능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노래, 댄스, 기타 및 우크렐레 연주, 태권도, 관현악기 연주 등 8개팀이 다양한 장르로 숨은 끼를 뽐냈다.
또한 부대행사장에서는 가족사진 촬영, 자녀를 위한 요리 교실 운영, 사진반 동아리의 사진전시회를 개최하여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 가족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다른 가족들과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통해 뜻 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성가족부 지원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7년 11월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가 위탁 운영을 시작하여 2018년부터 통합 서비스 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다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 서비스 전달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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