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홍콩대학교에서 열리는 ‘교육정책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홍콩을 방문한다.
이번 교육정책포럼은 ‘보충교육에서 공교육과 사교육 간의 파트너십 : 동아시아 맥락에서 경험사례 공유’라는 주제로 포럼 결과를 국제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12월 9~10일 이틀간 열리며, 유네스코석좌(UNESCO Chair)인 홍콩대학교 비교교육연구센터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 교육감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오전에 포럼을 여는 주제 강연자로 나서, ‘사교육에 관한 한국의 공적인 관점’을 주제로 한국 사교육의 현황과 분석, 정부의 교육정책, 공교육과 사교육의 관계, 그리고 새로운 미래 교육 등에 대해서 연설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에서는 이 교육감 외에도 홍콩, 중국, 일본의 교육관계자들이 평등과 질에 중점을 둔 공교육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사교육과 어떤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 각국의 상황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하고, 이어서 주제와 관련하여 참가자들이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재정 교육감은 방문에 앞서 “이번 포럼은 경기혁신교육의 여러 사례와 도전 과제들을 동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하는 좋은 기회”라면서, “경기혁신교육이 동아시아 교육 개혁은 물론 국제적인 교육의 변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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