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11월 10일부터 2박 3일간 관내 중‧고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회 시흥시 청소년 모의유엔(UN)>을 개최한다.
국제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국가의 다양한 입장을 청소년 스스로가 직접 대변해봄으로써 열린 사고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개최된 청소년 모의유엔(UN)은 학생들이 직접 각 국가의 대표가 되어 가상으로 진행하는 모의토론대회이다.
학생들은 이날 UN 회의규칙 및 기조연설 작성법, 결의안 작성법 등을 배우게 되며, 군축안보분과와 관련된 총 8번의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상장 수여 및 직접 UN본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시흥시 이덕환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들이 유엔총회의 의사규칙을 학습하고 토론과 협상, 결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국제사회를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신장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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