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지난 10월 21일(토)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10월 셋째 주 ‘문화의 날’을 맞아 ‘창립 20주년 기념음악회’, ‘제4회 시흥문화지킴이시상식’ 및 시흥향토민요 공연을 선보였다.
‘시흥문화원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존의 문화적 소통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가 혹은 문화시설이나 기관, 축제 현장 등에서 안내, 해설 등 운영지원 활동을 하는 문화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시흥문화지킴이시상식과 함께 시흥향토민요(보존회장 박일엽)의 공연이 이루어져 옛 시흥의 사계절 활동을 민요로 느낄 수 있는 인상적인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창립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 것이다.
시흥챔버오케스트라(단장 이재만)의 연주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베토벤, 드보르작 등 친숙한 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테너 이종융이 ‘관곡지 연꽃(정원철 시, 한재필 곡)’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제4회 시흥문화지킴이’ 시상식에는 시흥지역의 문화발전에 애쓴 박종남(농협은행 시흥시지부장), 심우일(명문고등학교 교감), 김원민(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학과)교수가 공로패를 받았다.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에는 고현희(시흥군자봉성황제연구보존회), 민병섭(시흥문화원 이사),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상은 서양화가 이귀련, 임경묵(시인, 배곧고등학교), 시흥시장상 이창수 대의원, 이정훈(시흥시장애인탁구협회), 시의회의장상 안종연 이사, 김춘석 대의원, 함진규 국회의원상 김경윤(참이슬마을학교 공정여행), 조정식 국회의원상 류홍숙(시흥문화자원봉사단), 시흥문화원장상에는 시흥문화자원봉사단 박지온, 조양임, 신귀선과 양인경(시립전통예술단), 이예지(능곡고), 전성호(정왕고)가 각각 수상하였다.
정원철 원장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시흥문화원이 작은 음악회와 함께 시흥의 문화, 예술진흥에 앞장선 문화지킴이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앞으로 이들과 함께 문화도시 시흥의 비전을 밝히고 새 시대의 문화를 일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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