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장덕진)과 시흥시청(시장 김윤식)은 2017년 10월 21일(토)일 능곡 마을축제를 시작으로 테마와 빛깔이 있는 시흥교육 어울림 다섯 마당을 운영한다. 10월 21일(토) 능곡을 시작으로 장곡(10월 28일), 군자(10월 28일), 배곧(11월 10일), 정왕(11월 11일) 마을 축제가 이어져서 운영될 예정이다.
10월 21일(토)부터 11월 11일(토)까지 시흥 관내 다섯 개의 동네에서 떠들썩한 축제가 벌어질 예정이며 이 축제는 각 동네의 두 개 이상의 학교와 학교 밖 주민 단체들이 함께 준비하고 운영될 것이다. 이번 다섯 마당 축제는 학교와 마을이 축제를 주관하고 교육지원청과 시청이 행・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그 동안의 학교 문화나 관행에 벗어나 학교 마을 지자체가 연대를 이루는 축제로 운영될 것이다. 이는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마을, 지자체, 교육지원청이 함께 마을 축제를 운영하는 전향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앞으로는 “시흥형 축제”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온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보살피고 성장시키는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실현해 오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의 이러한 바람은 전국으로 전파되어 가고 있으며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청은 이와 같은 정책의 새 길을 열고 선도해 가고 있다.
시흥의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마을 축제는 2015년 장곡 마을 축제로 시작하여 2016년 정왕・장곡 축제, 2017년에는 능곡・거모동(군자)・배곧 축제까지 더해 모두 다섯 축제로 늘어났다. 이들 축제는 소수의 공연을 다수가 구경하는 방식을 탈피하여 모든 아이들이 난장 공연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2017년 테마와 빛깔이 있는 시흥교육 어울림 다섯 마당 즉 “시흥형 마을 축제”는 주민과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모여 축제 준비와 운영을 고민하는 과정이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을 전체가 학교가 되는 시작점이 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10월 21일(토)에 열리는 능곡 마을 축제는 중앙공원, 선사공원, 영모재 세 군데에서 열린다. 승지초가 주가되어 능곡고와 마을의 단체가 참여하며 학교단체 연합공연과 알뜰 장터 등이 열린다.
10월 28일(토)에는 장곡 마을 축제와 거모동 마을 축제(산들 축제)가 열린다. 장곡 마을 축제는 응곡중과 장곡중이 중심학교로 참여하고 갯골생태공원에서 거리행진 공연, 체험부스, 알뜰 장터 등이 진행된다. 장곡동 주민센터 앞에는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거모동 마을 축제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심인 군자초가 주축이 되어 산들공원에서 소프트웨어 체험 부스 운영(오전)과 마을 축제(오후)로 이루어진다.
11월 10일(금)에는 배곧 마을 축제가 열린다. 배곧초, 배곧중, 배곧고가 함게 준비하는 공연과 플리마켓이 주를 이루며 배곧초・중・고 도로 사이 도로를 이용하여 축제가 이루어진다.
11월 11일(토)에는 정왕 마을 축제가 열린다. 군서초, 군서중, 군서고가 함께 운영하며 다문화 어울림이 있는 축제로서 의미가 있으며 퍼레이드와 난장 공연,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미관광장에서 운영된다.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청 그리고 시흥시민은 학교와 마을이 자신들의 빛깔에 알맞은 축제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각 주체가 담당하는 역할을 정립하고 연대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마을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는 타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형성 및 운영에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