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9월 27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17개 동 자원봉사센터와 연합으로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기초생활수급 사각지대 어르신과 조손가정 700세대에 생필품을 담아 전하는 것으로, 각 동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시흥시 1%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 외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미시장에서 사과, 배, 한과, 미역, 구운김, 멸치 등을 구입하고 후원물품인 생필품을 포함해서 총 14종의 ‘종합선물세트’를 만들어 동 자원봉사센터 별 배분, 필요한 세대에 모두 전달됐다.
그 외 시흥시 자원봉사센터는 각 동 센터별로 청소년 및 가족과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와 빵 굽기, 우수 농수산물 축제, 모듬전을 만들어 독거어르신,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에 나눔으로써 어느 해보다 풍성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5회째 행복꾸러미를 전달받았다는 신천동의 한 주민은 “명절 때마다 행복꾸러미가 기다려지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겠다”며 만족해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이런 행사들이 더 다양한 봉사단체와 연대하여 확대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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