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화기)는 추석명절을 맞아 9월 27일 장곡동 주민센터에서 진안군 용담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도ㆍ농 상생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는 진안군 용담면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꾼 표고버섯, 인삼, 도라지, 버섯 등 지역 특산물과 복숭아, 사과, 포도 등 다양한 과일, 전통된장, 참기름 등의 양념류, 총 20여 가지 우수한 농ㆍ특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저렴한 농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17년 6월 장곡동과 용담면 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직거래 장터에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직거래 장터를 이용한 도시민들은 대체적으로 신선한 농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채화기 장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용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직거래 장터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우리도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상생의 자리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고영승 장곡동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두 지역 주민들의 문화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도ㆍ농 상생을 이끌어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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