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귀성·귀경객의 안전한 도로 만들기에 나섰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 8월 31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도 전역의 지방도, 시·군도 등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대비 도로 일제 정비’를 추진 중이다. 먼저 명절 상습 정체 도로 중 포장 불량이 발생한 구간 257,097㎡를 대상으로 재포장을 완료하고, 도내 주요도로에 발생한 포트홀 57개소를 보수했다. 또한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라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31,000m 구간을 대상으로 수목과 잡초의 전지 및 제초작업을 하였다. 이 밖에도 차선도색 8,640m, 도로표지 17개소, 가드레일 45m, 시선유도봉 520m 등 도로부속물 정비를 실시해 명절 연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는 9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 동안 시·군과 협업해 비상연락망 및 긴급 도로복구반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형목 도로관리과장은 “긴 연휴기간 차량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귀성·귀경길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도로 점검 및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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