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

현장중심의정활동으로 생활정치 펼친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9/22 [20:4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9/22 [20:40]
경기도의회 이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
현장중심의정활동으로 생활정치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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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예산정책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희 도의원의 도의회에서의 행보가 더욱 활발하고 왕성해 지면서 경기도의회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는 재선 의원으로 7년여 의정활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현재 맡고 있는 예산정책 위원장을 비롯해 미래 신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흥의 일꾼으로 주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경기도의회 이상희 의원을 인터뷰하고 이를 특집으로 보도한다.(편집자 주)

 

 

▲     © 주간시흥

 

경기도 의원으로 경기도는 물론 시흥시와 지역구를 위해 많은 활동하고 계신데 지금의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시흥은 지금처럼 큰 도시가 아니었다. 단지 서울 근교의 위성도시에 불과하였으나 현재는 인구 43만의 중견도시로 성장하고 더욱 발전하는 서해 수도권의 중요한 도시이다.

7여 년간 시흥출신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민은 물론 시흥시민의 대표로서 최대한 현안들의 현장을 눈으로 직접보고 느끼며 문제점을 찾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생활정치를 펼치는 도의원으로서 시흥시민·경기도민과 함께 호흡하기위해 노력해 왔다.

지금까지 저는 정치인의 거창한 구호가 아닌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도정에 반영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생각 하나로 지금까지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었으며 앞으로 초심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펼쳐갈 생각이다.

현재 경기도의회에서 예산 정책위원장, 미래 신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특별위원장 등 재선위원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계신데 각 위원회에 대한 소개와 위원회별 주요 활동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시길.

예산 정책위원장 : 예산정책위원회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산하기관 등 3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시책 사업에 대한 예산·결산분석을 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즉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산하기관의 결산 분석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주요사업에 현장을 방문하여 어려운 점 등을 파악해 도민의 땀인 각종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미래 신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특별위원장 : 경제위기와 일자리 부족은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고 경기도차원의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특히,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있어 가장 화두가 되는 4차 산업 혁명은 그 정의의 모호성부터 구체적인 내용의 갈피조차 이견들이 존재하고 있어 관련 정책을 마련함에 난관이 적지 않다.

미래 신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를 통해 4차 산업 혁명 대응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경기도만의 특화된 4차 산업에 선택과 집중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     © 주간시흥

 

재선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시면서 경기도와 지역구인 시흥시를 위해 비교적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7년여 의정 활동 중에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7년여 간의 의정활동은 모두가 시, 도민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동안의 시간들이 다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을 굳이 꼽는다면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등 지원 조례이다.

사실 이 조례는 제820142월에 제출되었지만 제8대 의원임기만료로 폐기된 후 제가 제9대에도 재선에 성공하면서 다시 발의해서 3년의 기간 동안 노력한 끝에 어려운 과정을 통해 지난해에 본회의에서 가결되어 의미가 매우 남다른 조례이다.

우선 이 조례 제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친환경 학교급식에 필요한 경비 지원이 명확해져서 도비 지원의 재정 부담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학교급식 경비지원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이 분명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특히, 2기 연정합의문 제68조에 1,033억 원을 도 교육청에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예산지원 부분에 대한 문제를 해소한 후 조례가 제정되었기 때문에 예산으로 인한 부분보다는 앞으로 어떠한 의지를 가지고 잘 운영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보여 진다.

의정활동을 해오시면서 도의원으로 활동에 보람을 느끼신 일들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길.

여러 가지 일들이 있겠으나 그중에 한두 가지 소개한다면 서해안로를 따라 조성된 경관녹지를 깨끗이 정비하고 녹지 상, 하부에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산책길 조성과 운동시설, 도로로 단절된 녹지를 보도 육교로 연결한 일이 생각난다.

처음 조성 당시에는 이용 하시는 주민들의 수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산책과 운동을 하시는 주민들이 매우 많이 이용하게 되어 지역의 명소가 된 것이다.

또한 정왕동 지역에 어린이 물 놀이장이 없어서 불편을 느끼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옥구공원에 물놀이 장을 개장하여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 학부모들께서 즐겁고 신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일들이다.

주민들의 욕구 파악을 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함으로서 주민의 삶의 질의 향상 될 수 있도록 한 일에 대해서는 도의원으로 매우 보람을 느끼게 한다.

 

▲     © 주간시흥

 

내년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정치권의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이상희 도의원도 자천 타천으로 시장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이 의원의 현재 입장은.

다음 정치적 행보에 대해선 고민이 많다.2018년 지방선거에현 시장이 삼선 제한에 의해 불출마 하게되어 무주공산 이다.

주변에서 시장을 권유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제 자신에게 준비가 돼 있는지 반문도 해보고 사실 깊이 고민도 하고 있다.

어떠한 것에 특히 욕심 부리지 않고 주어지는 일이라면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시장출마에 대해서는 제 자신이 분명한 의사표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나 시민들의 마음을 얻어서 시민들이 원하는 사람이 돼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많은 지역 주민과 여론 주도층 인사는 물론 정치적 선배 및 동료 들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한편으로는항상 공부하고 준비하며 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앞만 보고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겠으며 추석 전후로는 분명하게 거취 표명을 할 계획이다.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이나 구상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길.

시흥시민은 30여 년 동안 개발로 인한 스트레스에 노출 되어있고 현재도 진행형이다. 시민을 위한 사업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이제는 개발은 마무리하고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 많은 사업과 시설확충으로 지역주민들의 마음껏 향유 할 수 있도록 하여 정서적으로 안정 되고 개발로 인한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정책이 필요한 시기이다.

또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관광 산업화를 해야 한다. 관광 산업화를 위해서는 관광코스의 개발이 중요하며 관곡지.갯골생태공원.월곳포구.배곧마루.서울대.옥구공원.오이도.선사유적공원.관상어테마파크.거북섬마리나.신세계사이먼아울렛을 아울러 스토리텔링 관광벨트의 완성으로 지역경제. 관광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정치인으로서의 자기 정치철학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길.

아무리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현장을 직접 보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생활정치가 될 수 없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정치란 사회를 통합하고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서 다양한 이해관계를 파악하고 조정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찰력과 지도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끊임없이 공부하며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기본에 충실하면 모든 것이 만사형통 한다는 생각을 갖고 늘 처음처럼을 되새기며 뚜벅 뚜벅황소걸음으로 우직하게 활동하고 진정성을 갖고 시민들께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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