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은행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8월 31일(목) 은행동네관리소 개소를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복희 시흥시의원, 은행동 관내 노인회를 비롯한 유관단체 임원 및 회원, 관계공무원,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모여 현판식과 다과시간을 가지며 은행동네관리소 개소를 축하했다. 은행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은행동네관리소는 주택관리 사각지대인 구도심 주택지역의 주택노후화, 기반시설 부족 등 도시 쇠퇴의 악순환을 방지하고, 주민이 스스로 주도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 제공이 근본적인 목적이다. 은행동네관리소는 공사업체에 의뢰하기에는 소소하지만 생활에 작은 불편을 느껴 직접 해소하고자 하거나, 셀프 인테리어를 원하는 주민에게 전동드릴 등 192종의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등,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유용한 정보 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용수 은행동장은 “은행동네관리소 개소식 자리를 함께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가치 있는 물건을 공유하여, 이를 통해 자원재활용과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기대해본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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