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가을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소(초·중·고등학교)와 집단급식소 식품납품업소에 대해 식중독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8월 16일(수)부터 25일(금)까지 10일간 지자체 위생 및 교육지원청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명이 2개조로 나누어 학교급식소(초·중·고등학교) 21개소, 집단급식소 식품납품업소 3개소 등 총 24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식품위생법령에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기본적인 점검과 ATP(총 세균 수 측정기)장비를 활용하여 조리도구(물, 칼, 도마 등)의 세균을 측정하는 정밀 검사를 실시하였다. 더불어 급식소의 조리식품과 납품용 농수산물 일부를 수거하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식재료부터 학생들의 건강까지 종합적인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검사결과, 폐업한 식품납품업소 1곳을 제외한 운흥초등학교 등 23개소 시설환경, 개인위생, 원료사용 등의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흥시는 학기 중에도 안전한 학교 급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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