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 소속 시니어 당구, 바둑동아리는 매년 능곡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당구, 포켓볼, 바둑, 장기 친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8월 25일 10시부터 노인복지관 2, 3층에서 각 부문별로 친선경기가 진행되었고, 약 130명의 어르신이 참가했다.
당구, 포켓볼, 바둑, 장기는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문화 놀이로 자리를 잡았고, 이번 대회도 실력을 겨루는 기보다는 회원 간 친목을 쌓고 즐기는 자리로 진행됐다.
바둑대회에 참가한 서경석(대야동, 77세)어르신은 "꾸준한 관심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해줘서 고맙다."며 “늘 하던 취미생활이지만, 대회라고 생각하니 새로운 떨림과 즐거움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능곡동주민자치위원회 이종희 위원장은 "경기에 열중하는 어르신들이 너무 멋있었다. 활기찬 노후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과 지역이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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