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천연)는 `시흥시 행복바라지. 어울문화마당` 지원사업으로
마을 숲에서 즐기는 사계절 마을생태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의 행복바라지. 어울문화마당 지원사업은 마을단위의 소규모 축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성동은 시흥시의 지원금을 통해, 주민이 평소 산책하고, 운동하며 자연을 즐기는 마을의
작은 공원인 마을 숲을 중심으로 한 주민중심의 소규모 생태축제를 지향하며 운영하고 있다.
연성동의 마을생태축제는 봄부터 겨울까지, 관곡공원, 태평공원, 하상공원, 샛말공원 등 연성동
에 소재한 작은 공원에서 진행되는 사계절 작은 축제로,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환경보전교육센터, 컬쳐인 생활문화협동조합 등과 연계하여 각 공원의 생태환경과 연계한 생태교육, 체험부스, 아트마켓, 작은공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27일 토요일, 하중동의 관곡공원에서 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7월29일 토요일 하상동의 태평공원에서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곡공원에서 진행된 봄 프로그램은 나뭇잎, 봄꽃 등 봄을 주제로 한 생태교육, 체험부스 프로그램 및 환경을 주제로 한 인형극이 진행됐으며 태평공원에서 진행된 여름 프로그램은 곤충, 바람 등 여름을 주제로 한 생태교육, 체험부스 프로그램 및 작은 클래식 공연이 진행됐다.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연성동의 법정동이 서로 분리되어 있어 어울문화마당을 일회성으로 가져가는 것보다 이를 세분화하여 연성동 곳곳의 작은 공원 및 인근 주민과 함께하는 소규모 축제를 가져감으로서 마을 주민과 마을의 자연공간이 소통하며, 마을 주민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성동 마을생태축제의 가을과 겨울 프로그램은 하상공원과 샛말공원에서 10월과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마을 숲의 특성과 각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생태교육, 체험부스, 작은 공연을 구성할 계획이다.
`연성동의 행복바라지. 어울문화마당`은 연성동 주민뿐 아니라, 많은 시흥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마을단위 소규모 축제가 될 수 있도록 2017년 마을생태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심경숙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