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석현, 손현미)는 지난 22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17년 7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손현미 민간위원장의 주재로, 맞춤형복지팀장이 지난 달에 추진했던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학습여행, 어르신 건강 돌봄의 날 운영, 정신건강 케어프로그램 운영, 홀몸어르신 반려식물 지원, 복지허브화 과정에서 민간의 역할 교육, 온정드림단 발대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논의에서는 폐지, 빈병 등의 재활용품을 수집해서 생활하는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 30세대에게 협의체 기금으로 안전과 건강을 위한 야광조끼·야광띠와 식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밑반찬과 식료품 지원에 신청한 기초수급자와 저소득 가구 4세대에는 12월까지 매월 3만 원 상당의 식품을, 한부모와 저소득 가구 3세대에는 여성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협의체 위원의 복지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긴급지원제도, 시흥형 주거지원 사업, 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의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기초연금제도」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공공위원장 이석현 동장은 맺음말에서 “우리 동은 경제적, 건강상 문제, 가정사 등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많이 살고 있다며,협의체는 지역 사회보장 자원과 대상자를 발굴하고 보호체계를 구축하여 생활이 힘든 주민들의 희망의 끈을 이어가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시흥시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일부 개정이 지난 7월 13일에 있었다. 동(洞) 협의체 위원 상한을 폐지한다는 내용으로, 정왕본동 협의체 위원도 기존 10인 이상 20인 이하에서 10인 이상으로 하자고 주문했다. 협의체 위원을 늘려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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