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하여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수료식이 진행됐다.
뜨거운 태양아래 피서를 가는 대신에 이들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진로와 직업을 탐색하기위해 시원한 에어컨바람을 선택했다.
다문화 중고등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어떠한 직업을 선택하면 미래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따라서 황금 같은 여름방학을 뒤로하고 1주일동안의 기숙형 직업교육과정에 참가한 것이다.
본 과정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지만,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다문화학생의 직업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온 터라 본 교육과정을 통해서 다문화학생들의 자신의 적성을 찾고 미래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직업의 필요성으로 마련됐다.
경기과기대의 여름직업체험프로그램은 컴퓨터프로그래밍작업을 통해서 자동차가 센서에 의해서 스스로 좌회전, 우회전 할 수 있도록 코딩해보는 작업을 통해서 쉽게 전기자동차작동원리를 배워보고 자기가 입력한 컴퓨터프로그래밍에 의해서 작동되도록 하는 과정이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프로그램에 의해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를 보로 매우 신기해하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자기이름을 3D 컴퓨터 설계 설계한 후 3D프린팅하여 6시간 후 손에 만져봄으로써 미래사회의 변화를 맛보았으며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1주일동안의 많은 것을 얻었고, 보람있는 여름방학을 보냄으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변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런 프로그램을 개설에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열어주기를 희망하고, 이후에는 학부모에 대한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주기를 간곡히 요청했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이 자녀들의 미래 진로와 대학, 그리고 직업선택에 있어서 매우 유효하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특히 김강림 학생의 어머니는 “강림이가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감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본 과정을 통해서 컴퓨터 설계 쪽으로 관심을 가지며 방향을 잡았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 학생은 어머님의 권유로 왔지만, 가장 큰 소득을 얻어간 학생이라고 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경기과기대와 같은 공학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나 이러한 직업교육과정을 통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과 탐구로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와 직업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우 필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의 특성과 잠재력에 따른 표창장을 모든 학생이 받고, 1주일간의 다양한 경험과 많은 친구들을 얻고 행복가득하고 여름방학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유효하게 보냈구나 하며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집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