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익, 서선자)는 지난 8월 10일, 7월과 8월 생신을 맞이한 독거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관내 음식점에서 생신잔치를 열었다.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외롭게 지내는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해 관내 음식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후원을 받아 지난 6월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생신잔치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지연 위원은 볶음밥 등 점심식사를 정성껏 준비하여 무료로 제공하고 꾸준한 후원을 약속했다. 오복섭 위원은 20kg의 생신 떡을 후원하여 생신잔치 참여 어르신에게 대접했고, 또한 동료 위원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20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생신 떡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좋고 동네에서 어르신을 만나면 먼저 다가가 인사도 해야겠다.”며, 앞으로 떡을 정기적으로 후원할 것이라 말했다.
이날 생신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몸도 불편하고 찾아오는 가족도 없이 혼자 외롭게 지냈는데 내 생일까지 챙겨주고 집에도 데려다 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선자 위원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는 후원자와 참여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이날 생신잔치에 함께한 능곡동장은 어르신들의 생신 축하인사와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문성을 갖추고 찾아가는 복지, 친절한 행정으로 지역주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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