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8월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청년문제 해소 분야에서 경기청년협업마을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충남연구원이 전국 시군구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2017년에는 ‘청년, 도시와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진행했다.
시흥시 평생학습과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경기청년협업마을은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공간을 청년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창작 활동을 위한 밴드 연습실, 사진 스튜디오부터 창업을 할 수 있는 사무 공간까지 다양한 용도의 공간이 있으며, 현재 15개의 기업과 45명의 청년들이 입주했다. 입주 청년들 외에도 멤버십 공간 이용제도를 통해 45명의 청년들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네트워킹, 창작,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방면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소셜벤처 양성 과정인 슈퍼 소셜벤처 메이크(SSM), 시흥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 서바이벌 동거동락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며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경기청년협업마을 시흥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을 위해 공간, 프로그램,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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