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10일 오전 이마트 등 4개 업체 자위소방대가참여한 가운데 2017년 자위소방대 안전관리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비록 우천 중에 실시됐지만 직장 내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흥시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 중 이마트, 롯데마트, 한미정밀화학, 현대자동차 시화지점 등 총 4개업체 35명 자위소방대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종목은 화재 통보 및 소화기·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화재진압,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두 가지로 편성했으며, 경연 결과 한미정밀화학에종합우승의 영예와 경기도 자위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우승한 한미정밀화학 참가자는“언제나 직장 내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사고들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이번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재난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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