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잘 배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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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시흥시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통해 봉사자로서 마음가짐을 이해하고, 노인생애체험을 통해 노인의 신체적 불편함을 직접 느끼며 노인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3차로 나눠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경로식당 배식봉사활동,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 배달, 어르신 휴대폰 교육, 관내 환경미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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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채령(능곡중1)학생은 “내가 배달하는 도시락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니 기뻤고, 노인생애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한 생활을 느끼게 되어 앞으로는 먼저 다가가고 배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강소원(능곡고1)학생은 “봉사활동을 하며 덥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재미와 보람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다. 할머니에게 착한 손녀딸이 되야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원봉사 및 노인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