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판교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가져

장곡역 신설, 월곶역 일부 외 전 노선 지하화로 추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8/09 [16:4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8/09 [16:43]
월곶-판교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가져
장곡역 신설, 월곶역 일부 외 전 노선 지하화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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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전철로 추진 중인 월곶-판교선이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등을 거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     © 주간시흥

시흥시는 9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월곶-판교 전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계획 수립으로 인한 영향을 지역특성과 사업 특성, 환경영향요소 및 환경 항목 간의 상호관계를 다각적으로 종합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지하로 건설되는 계획의 특성상 대규모의 비산먼지, 소음 발생 및 토사유출 등의 환경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 것으로 밝혔다.

이 자리에는 10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주민들은 장곡역의 위치와 월곶역 부근의 지상 노출 부에 대한 궁금한 부분을 질의하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로 진행됐다.

▲ 계획노선 개요도    © 주간시흥

 

월곶-판교선은 인천 및 수도권 서남부지역, 성남 및 분당지역 간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의 연계 철도망 구축으로 고속철도 접근성을 향상하고 동‧서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다.

본 계획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역부터 경기도 광명 및 안양을 경유하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을 연결하는 계획으로 총연장 40.13㎞의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인천 및 수도권 서남부지역, 성남 및 분당지역 간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의 연계 철도망 구축으로 고속철도 접근성을 향상하고 성남~여주, 여주~원주, 원주~강릉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동‧서철도 네트워크로 연결될 계획이다.

▲  월곶-판교 복선 전철 계획 노선도     © 주간시흥

 

특히 이 노선은 동서 도시의 활성화 및 지역균형 발전의 기여하고 수인선, 신안산선 연계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교통 혼잡 해소, 수도권 서남부와 강원권을 연결하는 국가 동서축 준 고속철도망 구축, 수도권 동서축의 연계에 따른 간선철도망 구축 및 인천‧수도권 서남부지역‧성남‧판교지역의 광역교통망 확충 등이 기대되고 있다.

노선에는 신안산선 공용구간(9.80㎞)이 포함되어 있으며 건설의 총사업비는 약 24,016억 원(공사비 21,337억 원, 보상비 428억 원, 시설부대비 2,251억 원)으로 월곶-판교선 구간에는 장곡, 시흥시청, 석수, 안양, 안양운동장, 인덕원, 청계, 서판교역이 신설되고 월곶역 등은 개량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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