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운영 중인 시흥갯골생태공원이 해수 풀장에 “천정형 분수”를 설치해 8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수 풀장은 지하 100m 암반의 해수를 이용한 야외 물놀이장으로 1,556㎡ 면적의 야외풀장과 화장실, 샤워장, 수유실, 야외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데크로 조성되어 있으며 시흥의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단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해수 풀장을 찾는 어린이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천정형 분수”를 기획했으며, 운영에 앞서 일주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시민 인터뷰를 통해 긍정적 반응에 따라 이와 같은 시민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천정형 분수”는 기존 설치되어 있는 돗자리 존 천정부에 설치되어 있으며, 운영기간 중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 30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일 2회 시원한 물을 뿜는다.
또한 기존에 해수 풀장 내 입장이 제한되었던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수심 30cm의 영유아 전용 간이 풀장을 설치하여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천석만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즐겁고 시원한 물놀이를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추억에 남는 여름방학이 되기를 바란다.” 라며 “이용객들이 안심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특히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겠다.” 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갯골생태공원 인포센터(031-488-69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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