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월 9일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함현고등학교 학생들과 신천동 지역 경로당 어르신의 따뜻한 만남을 주선했다.
함현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행따시(행복하고 따뜻한 시장)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신천동 덕고을 경로당 등 5개소에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둘러앉아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을 찾은 한 학생은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던 경로당에 처음 들어와 봤고, 어르신들께 선물을 드리고 이야기를 나눴더니 뿌듯하고 기쁘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경로당 어르신은 “추운 겨울 아이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따뜻한 선물을 받아 춥지 않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시흥시는 이처럼 세대 간 만남 활동을 통해 경로당 활성화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시흥시 경로당이 열린 어울림 소통의 경로당(열었소)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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