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6일,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도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대회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을 환경변화 대응의 적절성, 타 사례와의 차별성 및 특수성 등 4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하였고, 발표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을 격려하고 시상했다.
특히 시흥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지원조직 연계’, ‘주민참여 활성화’ 등 지역건강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한 건강공동체 회복에 대한 부분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 됐다.
또, 존폐 위기에 몰렸던 4개(과림, 신현, 연성, 월곶) 보건진료소와 건강문제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신천, 능곡 행복건강센터를 주민공동체의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하였고, 건강 프로그램 뿐 아니라 동아리 활동,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주민주도 방식으로 직접 꾸리고 있다.
안승철 보건소장은 “앞으로 건강 활동가의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지역주민이 서로 어우러져 소통하는 건강공동체 형성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