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우체국(국장 이광해) 우정사회봉사단은 12월 7일 따뜻한 겨울나기 ‘우체국 행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저소득 어르신의 소원을 들어드리는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지난 5월 시흥우체국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관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하고 12월 초까지 접수된 40여 통의 소원편지 중 따뜻한 겨울나기 취지에 적합한 11통의 소원을 선정했다.
어르신의 소원 들어드리기는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는 물품지원과 나들이를 진행하는 정서지원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특수 제작 구두,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입이 어려운 의료기기, 난방비 걱정에 전기장판이나 이불,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호박죽 등 소원에 맞춰 다양한 물품을 준비하고 어르신 댁을 방문해서 전달했으며, 야외 나들이가 소원인 어르신과 63시티의 아쿠아리움과 전망대를 방문했다.
물품지원을 받은 우 모(능곡동)어르신과 야외 나들이를 하신 민 모(능곡동)어르신은 “지금 내가 필요한 것을 선물 받으니 금을 받은 것보다 더 기쁘다. 천사 같은 분들이 오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하시고, “오늘처럼 기쁜 날이 없을 것 같다. 국장님께 꼭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우체국은 저소득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언제나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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