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주민참여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를 ABC평생학습타운에서 마을방역단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6일 진행된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을 수행한 방역유공자 표창, 방역활동사항 보고 및 활동사례 공유의 자리로 구성됐다.
마을방역단은 5월, 모기 등의 위해성과 방제방법, 기계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교육을 완료하고, 지역별 취약지역에 대한 연막과 분무소독 등 보건소와 협력하며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또 8월에는 산림, 녹지대, 가로변까지 번진 미국선녀 벌레 방제를 위해 장곡동을 시작으로 신현동, 매화동, 목감동, 월곶동 등 품앗이 방역을 실시하는 등 14개 반 100명이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 방제에 한마음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방역단이 지난 8개월간 지역에서 방역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과 함께 이웃사랑의 실천에 대한 사례도 공유하였으며, 가정에서 볼 수 있는 유모차, 손수레 등을 이용한 방역 모습이 소개되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감염병 예방 활동을 추진했던 지난 8개월간의 노력을 되새기고, 지역별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등 의견 교환을 통해 2017년도의 마을방역단의 발전방향과 활동 계획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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