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지역 돌봄 네트워크 2권역에서 이색적인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준비되는 음악회는 ‘변화의 지점 선생님 힐링 음악회’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그동안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아오는 것에서 탈피하여 자신들이 음악을 통해 선생님들에게 선물로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
시흥 지역 돌봄 네트워크 2권역이 주최 주관하고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 시흥시의회가 후원하며 시흥인문교육원과 시흥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시흥시 돌봄 지역네트워크 1권역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마련되고 있다.
음악회 식전에는 다도 시연을 통해 아이들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그동안 연마한 다도를 통해 예절을 몸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1부 공연에는 전문성악인이 출연하여 공연을 펼치며 이어 실로암 아동센터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플루트 합주로 오블라디 오블라제를 연주하게 되며 대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5중창으로 무대에 올라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곡으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어 빛 된 지역아동센터, 늘사랑 지역아동센터의 댄스 공연에 이어 대야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합창을 통해 그동안에 도움을 주었던 선생님들에게 음악을 선물하게 된다.
인터미션 타임(중간 휴식 시간)에는 한화와 한차, 한과 등이 전시되어 선보이게 되며 2부 공연에도 13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팀의 공연 등이 준비 된다.
돌봄의 대상으로만 여겨졌던 아이들이 선생님들을 위해 마련된 음악회가 선생님들의 마음에 어떻게 전달될지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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