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재난 안전 위해 일본 교육기관 찾아

학생중심 안전시스템 구축 위한 교류협력 협의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12/05 [17:1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12/05 [17:17]
이재정 교육감, 재난 안전 위해 일본 교육기관 찾아
학생중심 안전시스템 구축 위한 교류협력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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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방문단은 124일과 5일 학교 안전시스템 정책교류협력을 위해 일본 도쿄의 초·중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찾았다.

방문단은 4일에 동경 방재거점시설 및 체험시설인 동경임해광역방재공원을 방문하여 수도직하형 지진과 같은 대규모 재해 발생 시 현지의 재해 정보를 총괄하고 재해 응급 대책을 조정하는 수도권 광역 방재 베이스캠프의 역할을 확인하고 실제 재해 발생 시에 대응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과 훈련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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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에는 동경한국학교를 방문하여 오공태 이사장, 김득영 교장 등 교직원들을 만나 재난 대처 교육 훈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 안전 시스템, 교육 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공동체가 함께 위기를 대처하고 같이 살아갈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위기 발생 시 결재 없이 자동적으로 학교와 교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매뉴얼대로 실행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동경한국학교의 한국어 교육 등 민족문화교육에 관심을 나타내고 정부와 함께 협조 방안을 찾겠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향란여학교도 방문해 학교 내 방재에 대한 관심과 학교 내 안전교육 시스템 구동 현황에 대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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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주일한국대사관을 방문했다. 이준규 대사는 해외 공관 생활을 통해서 외국의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관련 표현이 오류가 많다. 이것을 고치는 노력은 당연하다고 지적하며, “우리나라 교과서에 외국과 관련한 기술에 관심을 가져야하고, 좀 더 미래지향적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해외 거주하는 3~4세대와 국내 학생과의 보다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젊은 세대 간에 유대와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이준규 대사의 의견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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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에는 동경도 교육위원회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재난 대응 매뉴얼과 반복 훈련 등 안전시스템 구축 및 학교 내 재해대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어서 와세다소학교를 방문하여 교육 현장의 재난대비 훈련 경험 및 교육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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