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산업장 안전보건 지킴이

▲     © 주간시흥

시흥시는 안전보건공단 공모사업 ‘외국인 안전보건강사 활동 평가보고회’를 지난 21일 정왕보건지소에서 6개 협력기관과 안전보건강사들이 참여해 그 간의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외국인 근로자 재해예방을 위하여 외국인 안전보건 강사 양성과 활동을 통해 산업장 근로자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이루어내어 현재 사업주와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용으로는 외국인 안전보건강사의 산업현장 안전보건교육 활동과 강의 시연, 활동 소감을 발표하여 서로에게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협력기관인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하여 외국인 안전보건강사들에게 노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안전보건강사들은 외국인 근로자 교육기관이나 산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 통역지원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 외국인 근로자의 재해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정왕보건지소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협력기관과 공유하고 협업하여 외국인 안전보건강사 활동에 전문적 역량강화를 기울이고, 지역여건에 맞는 산업장 건강관리로 재해예방과 건강증진에 적극적으로 매진할 것을 전했다.

기타 외국인 근로자 대상 통역 지원이나 안전보건교육이 필요한 경우 정왕보건지소 산업건강관리팀 ☎ 031-310-593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