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지난 21일 제24회 시흥시의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시정 질의답변 및 2017년 예산 심의 등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시정 질의에서는 이복희 의원은 김윤식 시흥시장을 향해 ‘시민소통담당관실의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적인 행정소통을 위한 내용’의 시정 질문으로 시흥시를 긴장 시켰다.
이 의원은“ 시장 직속기구인 시민소통담당관실의 업무는 그동안 본 의원뿐 아니라 대부분 의원들의 관심부서로 늘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라며 질의에 명확한 답변을 요구 했다.
한편 홍지영 시의원은 시정 질의를 통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로 부정적인 각종 언론 보도는 물론 명확하지 않은 진행과정 등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요구 했으며 문화수도 사업에 대해서는 검증되지 않은 단체가 붙여준 명칭으로 시흥시가 망신당했다며 이에 대한 명쾌한 답변과 최근 발령된 문화도시 기획단의 해체를 요구했다.
또한 “월곶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14억 5천여 만 원이 투자 됐으나 공사 한지 불과 몇 달도 안돼서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흉물로 변했다.”라고 주장하며 “이미 지난 시정 질의를 통해 감사를 요청 했다며 감사요청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상급 기관에 감사를 의뢰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태경 의원의 시청 앞 39번 도로 지하차도 연장에 관한 내용 및 김찬심 의원의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 대책 등에 대한 서면질의를 제출했다.
이번 시의회는 디음달 19일까지 계속되며 시흥시에서 상정한 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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