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금), 철산로데오거리에서 2016년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이하여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성찬)은 광명경찰서(서장 이명균)와 함께 아동권리옹호를 위한 “우리 아이에게 안부를 물어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 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문제의 실태와 문제점을 알리고 신고 및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또한 서명운동 및 스마일 스티커 활동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2000년 여성세계정상기금은 학대아동의 고통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고자 매년 11월 19일을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12년 8월 ‘아동복지법’ 시행에 따라 11월 19일을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정하고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김성찬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5년 아동학대로 판명된 1만1천709건 중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발생된 아동학대는 80%에 달한다.”며, “가정 내에서 발생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학대피해아동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인식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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