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일반계 고3학생을 대상으로 선취업후진학(취업과 대학진학을 동시에)을 위한 위탁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위탁직업교육과정은 지난 2015년 25명에 대한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일반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위탁직업교육은 정부의 선취업후진학정책과도 맥을 같이 하는 사업으로 청년실업 및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진로를 개척하고 다양화하기 위함이다.
선취업후진학제도는 취업과 동시에 대학진학이 가능한 제도로서 고 3학생들이 취업을 할 경우 바로 원하는 학과로 대학진학원서를 작성하여 입학할 수 있는 제도이다.
특히 일반계고등학생의 경우 1년 과정 위탁직업교육을 고3시기에 이수한다면 학년말에 취업하고 1~2월에 곧바로 무시험으로 대학진학을 할 수 있기에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이러한 일반계고3학생을 대상으로 위탁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일반계 고등학생들의 진로를 다양화하여,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하고 원하는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무시험으로 학생들이 대학진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등록금도 40%감면해 주고 있다.
또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독특한 방식으로 위탁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취업을 함으로써 직장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전공교육과 함께 중소기업의 특성상 직장에서 다양한 직무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운영은 중소기업의 기술보다 인성을 갖춘 인력양성에 대한 요청사항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자동차 및 기계관련 전공교육과 함께 미래지식기반사회에서 컴퓨터 활용능력은 매우 중요하고 서류작성 및 회계처리를 위한 컴퓨터전산교육과 컴퓨터를 활용한 3D설계 및 제도교육, 전공기초교육을 통해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직업의식·윤리, 인성·창의성 향상을 위한 독특한 교육과정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신감향상을 위한 교육연극과 MT와 같은 학생들의 학업동기를 강화하고 눈높이교육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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