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공연이 지난 4일 시청 늠내홀 에서 중앙아시아의 민담을 소재로 한 그림책 ‘작은 악사’를 시적 가족극으로 표현한 작품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시적 가족극인 이번 연극공연은 ‘작은악사’ 라는 타이틀로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동화작가 파르하지 라임 하끼모비치 의 중앙아시아 민담을 소재로 한 그림책으로 시적 가족극 으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이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2015 아시아 스토리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중앙아시아의 자연의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과 통통 튀는 라이브 음향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켰다
떠돌이 고아이자 악사인 주인공 모비치가 엄마처럼 따뜻함을 선물하는 햇살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가 담겼다.공연에서는 무대 위에 중앙아시아의 자연이 펼쳐지고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더불어 우리가 잊고 있었던 햇살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들 간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준 공연 이었다
시작에 앞서 김윤식 시장은 “산업도시에서 문화 도시로 풍경이 있는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김영철 시의회의장은 “문화적 도시 혜택이 이루어져가고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문화적 감성을 가지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큰 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작 한시간전부터 아름아름 모여들기 시작한 관객들이 시작 즈음에는 약200여명 정도로 객석을 채웠으며, 이번 공연은 입장객중 절반이 넘는 어린이들에게 감동적이고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정연호 객원기자
|